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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존윅1> 줄거리, 평점, 채드 스타헬스키 (Chad Stahelski) 감독

by cozyblacktea 2025. 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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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윅 1 John Wick 1

 

영화 <존 윅1> 줄거리

2015년에 개봉한 영화 <존 윅 1>은 전설적인 킬러 존 윅(키아누 리브스 분)의 복수극을 중심으로 한 스타일리시한 액션 영화다. 한때 암살자 업계에서 ‘바바 야가(Boogeyman, 전설 속 괴물)’라 불리며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그는 사랑하는 아내를 만나며 킬러 생활을 청산하고 조용한 삶을 살아간다. 하지만 아내는 병으로 세상을 떠나고, 그녀는 마지막 선물로 존에게 강아지를 남긴다. 유일한 가족과도 같은 존재였던 강아지는 존에게 아내의 사랑을 기억하게 해주는 중요한 존재였다. 그러던 어느 날, 러시아 마피아 두목 비고 타라소프(미카엘 뉘크비스트 분)의 아들 요세프(알피 앨런 분)가 존이 주유소에서 몰던 자동차를 탐낸다. 존이 거절하자, 요세프는 부하들과 함께 그의 집을 습격해 존을 폭행하고, 아내가 남긴 강아지를 잔인하게 죽인 후 차량을 훔쳐 달아난다. 이 사건으로 인해 깊은 분노에 휩싸인 존은 다시 킬러의 본능을 되살려 요세프를 쫓기로 결심한다. 비고는 존의 실력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었기에 아들을 보호하기 위해 수많은 킬러들을 동원해 존을 막으려 한다. 하지만 존은 압도적인 전투력과 냉혹한 결단력으로 적들을 차례로 제거하며, 점점 요세프에게 다가간다. 비고는 킬러 업계에서 유명한 암살자인 존을 상대하기 위해 최고 수준의 보안과 킬러들을 동원하지만, 존은 특유의 ‘건 카타’ 전투 기술과 뛰어난 전술로 적들을 제압한다. 그 과정에서 과거 동료였던 여성 킬러 퍼킨스(애드리앤 팰리키 분)와도 충돌하며, 킬러들의 세계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관계가 드러난다. 결국 존은 요세프를 찾아내 복수를 완수하지만, 비고 역시 그를 놓아두지 않는다. 마지막 대결에서 존은 마피아 조직과의 전면전을 벌이며, 비고와의 최후의 결전을 치른다. 영화는 단순한 복수극을 넘어, 암살자들의 은밀한 세계와 룰이 존재하는 호텔 ‘컨티넨탈’을 비롯해 독창적인 세계관을 구축하며 관객들에게 신선한 경험을 선사한다. 네온사인이 빛나는 도시 속에서 펼쳐지는 스타일리시한 액션과 빠른 전개는 <존 윅 1>을 현대 액션 영화의 대표작으로 자리 잡게 만들었다.

 

국내외 평점

<존 윅 1>은 개봉과 동시에 독창적인 스타일과 강렬한 액션으로 관객과 평론가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국내에서는 네이버 영화 평점 8.65점, CGV 에그지수 96%를 기록하며 좋은 평가를 받았고, 액션 영화 팬들 사이에서 특히 큰 인기를 끌었다. 해외에서도 로튼 토마토 신선도 86%, IMDb 평점 7.4점, 메타크리틱 점수 68점을 기록하며 상업적으로나 비평적으로 성공을 거뒀다. 특히 키아누 리브스의 완벽한 액션 연기와 감성적인 연출이 어우러진 점이 강점으로 꼽혔다. 액션 장면에서는 기존 영화들과 차별화된 ‘건 카타’ 스타일의 전투가 주목받았다. 이는 총격전과 근접 전투를 결합한 독창적인 스타일로, 빠른 속도감과 정교한 동작이 특징이다. 키아누 리브스는 이 영화의 액션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수개월간 혹독한 사격 및 무술 훈련을 받았으며, 덕분에 실제로 액션 장면 대부분을 직접 소화하며 리얼리티를 극대화했다. 이러한 노력이 반영되어 총격전, 차량 추격씬, 핸드투핸드 전투 등 모든 액션이 현실감 있고 세련되게 연출되었다. 그러나 일부에서는 스토리가 단순한 복수극이라는 점과 전개가 예상 가능하다는 점을 단점으로 지적했다. 또한 영화 속 킬러들의 세계관이 설명 없이 진행되어 처음 접하는 관객들에게는 다소 낯설게 느껴질 수도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단순함이 오히려 존 윅만의 매력을 살렸다는 평가도 많았다. 결국 <존 윅 1> 은 액션 영화의 새로운 기준을 세운 작품으로 자리 잡았으며, 이후 시리즈가 거듭될수록 더 큰 인기를 얻게 되었다.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존 윅 1> 의 연출을 맡은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은 헐리우드에서 오랜 경험을 쌓은 스턴트맨 출신 감독으로, 액션 연출에 탁월한 감각을 보여주었다. 그는 과거 매트릭스 시리즈에서 키아누 리브스의 스턴트 더블을 맡으며 영화계에 입문했고, 이후 여러 액션 영화에서 스턴트 코디네이터로 활동하며 경력을 쌓았다. <존 윅 1> 은 그의 첫 장편 연출작이었지만, 현실적이면서도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강조한 연출로 큰 호평을 받았다. 특히 그는 ‘건 카타’라는 독창적인 전투 스타일을 도입하고, 킬러들의 세계관을 구축하는 데 성공하며 액션 장르에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었다. 기존 헐리우드 액션 영화들이 빠른 컷 편집을 활용하는 것과 달리, 그는 롱테이크 촬영과 정교한 무술 안무를 통해 배우들의 액션을 더욱 강조하는 방식을 선택했다. 이로 인해 존 윅 시리즈는 액션의 정교함과 실감 나는 전투 장면으로 유명해졌다. 또한 그는 단순한 액션 연출을 넘어, 킬러들의 룰과 호텔 ‘컨티넨탈’ 같은 독창적인 설정을 구축하며 존 윅 세계관을 더욱 확장시켰다. 이후 그는 존 윅 시리즈의 감독으로 자리 잡으며 후속작에서도 액션의 완성도를 더욱 높였다. 그는 <존 윅 2> 와 <존 윅 3: 파라벨룸>, 그리고 <존 윅 4>까지 연출하며 전 세계적으로 가장 주목받는 액션 영화 감독 중 한 명으로 자리매김했다. 현재 그는 존 윅 세계관을 더욱 확장하기 위한 다양한 스핀오프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으며, 차기작으로 하이랜더 리부트와 마블 영화 연출에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